베트남, 설 연휴 고강도 치안단속 외국인 범죄 무관용 원칙
베트남 공안 당국이 2026년 설 연휴를 전후해 사회 질서 확립을 목표로
대대적인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3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특히 외국인이 연루된 범죄에 대해 강력한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베트남 당국은 “관광이나 사업을 이유로 입국한 외국인이 범죄에 가담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며 불법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번 조치는 불법 체류, 온라인 사기, 보이스피싱, 마약 범죄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호찌민시서 한국인 연루 온라인 사기 조직 적발
호찌민시 경찰 이민관리과는 최근 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집중 단속을 통해
한국인 29명이 연루된 온라인 사기 조직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베트남 현지에 거점을 마련한 뒤 한국 내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및
투자 사기 범행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해당 조직은 콜센터 형태의 사무실을 운영하며 가짜 금융 상품을
권유하거나 허위 투자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확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 당국은 공범 및 추가 연루자를 추적 중이다.
불법 체류자 33명 적발 일부 마약 양성 반응
이번 단속 과정에서 거주증이 만료된 불법 체류자 33명이 추가로 적발됐다.
이들은 현재 강제 송환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일부는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추가 수사를 받고 있다.
베트남 공안은 “불법 체류 및 마약 관련 범죄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라며
향후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전망
전문가들은 이번 특별단속이 단기적인 조치가 아니라 베트남의 장기적인 치안 정책 변화의 신호라고 분석한다.
특히 외국인 범죄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면서 관광·비즈니스 목적 입국자도 더욱 엄격한 관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