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 가격 급등…투자 수요 가상자산으로 이동
국제 금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통적인 금 투자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실물 금을 직접 보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금 을 활용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가운데,
금 가격 상승 흐름이 가상자산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비트·빗썸, 테더골드 원화 거래 개시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올해 들어 업비트와 빗썸은 실물 금과 연동된 가상자산 ‘테더골드(XAUT)’를 상장하고
원화 거래를 시작했다.
테더골드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출시한 자산으로,
토큰 1개당 일정량의 실물 금을 담보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는 블록체인을 통해 금 가격에 연동된 가치를 간접적으로 보유할 수 있다.
9일 오전 기준, 테더골드는 국내 거래소에서 개당 약 65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토큰화 금’이란? 실물자산(RWA)의 대표 사례
테더골드는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위에서 디지털 토큰으로 구현한
실물연계자산(RWA·Real World Asset)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기존 금 투자 대비 장점은 다음과 같다.
실물 보관 부담 없이 금 가격 추종 가능
24시간 거래 가능
소액 단위 분할 투자 가능
가상자산 지갑을 통한 간편한 보유·이동
이로 인해 젊은 투자층을 중심으로 디지털 금 투자 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 안전자산 영역으로 확장될까
업계에서는 이번 테더골드 상장을 계기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단순한
고위험 투자 영역을 넘어 안전자산 투자 수단까지 포괄하는 구조로 확장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실물 담보 구조와 발행사의 신뢰성, 규제 환경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당부하고 있다.
정리: 금값 상승 → 토큰화 자산 주목
국제 금 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
업비트·빗썸, 테더골드 원화 거래 지원
실물 금 연동 RWA 투자 국내 확산
가상자산 시장 내 안전자산 투자 트렌드 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