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소도시서 로켓포 암살 시도 경찰, 용의자 3명 사살

by 싹다잡아 posted Jan 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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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시장 로켓포 암살 시도 도심 한복판서 RPG 공격 발생


필리핀 남부의 한 소도시에서 현직 시장을 겨냥한 로켓추진유탄(RPG) 
암살 시도 사건이 발생해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도심 CCTV 영상에 고스란히 포착되며 마치 범죄 영화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건은 현지시간 1월 25일, 시장이 탑승한 차량이 도로를 따라 이동하던 중 벌어졌다. 
차량이 좁은 골목길로 진입하자, 맞은편에 정차해 있던 흰색 차량에서 
무장 괴한들이 내려 RPG를 발사했다.

 

 


방탄 차량이 참사 막아


발사된 로켓포는 시장이 탄 차량을 정확히 겨냥했지만, 
해당 차량이 방탄 기능을 갖춘 특수 차량이었던 덕분에 직접적인 사망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폭발 충격으로 인해 경호원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폭발 직후 현장은 순식간에 화염과 연기로 뒤덮였고, 
주변 시민들은 큰 혼란에 빠졌다.


경찰 추격전 끝 용의자 사살


사건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필리핀 경찰은 용의 차량을 추적했고, 
추격전 끝에 용의자 4명 중 3명을 현장에서 사살했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도주 여부와 신원 확인을 포함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조직적인 청부살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범행에 사용된 무기와 이동 경로 등을 토대로 배후 세력을 추적하고 있다.


이번이 네 번째 암살 시도


피습 대상이 된 시장은 현지 인터뷰를 통해 “이번 로켓포 공격을 포함해 
그동안 총 네 차례의 암살 시도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과 사법 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며, 정치적·범죄적 배경이 있는지 
명확히 밝혀줄 것을 호소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필리핀 지방 정치인들을 둘러싼 무장 범죄와 정치 폭력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사건이 던지는 의미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개인 범죄를 넘어 ▲지역 권력 다툼 ▲범죄 조직 개입 
▲정치적 이해관계 충돌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RPG와 같은 군사용 무기가 도심에서 사용됐다는 점에서 치안 불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필리핀 경찰은 현재까지 확보한 CCTV 영상과 현장 증거를 바탕으로, 
사건의 배후 조직과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