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어 NCAA 대학농구까지 확산된 승부 조작 의혹
NBA에 이어 NCAA 대학농구와 중국 CBA에서도 승부 조작 정황이 드러났다.
미국 당국이 대규모 불법 도박 사건을 수사하며 26명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프로농구(NBA)를 시작으로 미국 대학농구와 중국 프로농구까지
농구계 전반에 걸친 승부 조작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불법 스포츠 도박과 연계된 이번 사건은 국제 농구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NCAA 대학농구·중국 CBA까지 번진 도박 연루 의혹
미국 유력 매체 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수사 당국이 진행 중인
대규모 스포츠 도박 사건 조사 과정에서 NCAA 대학농구 경기와 중국프로농구(CBA) 경기에서도
승부 조작 시도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에는 총 26명이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 중에는 선수 출신 인물뿐 아니라 도박 브로커, 중개 역할을 한 관계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NBA 승부 조작 적발 이후 확산된 파장
이번 논란은 지난해 10월 NBA 전·현직 선수들이 불법 도박 및 경기 결과 조작 혐의로
적발된 사건 이후 불거졌다.
당시 사건은 프로 스포츠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지적되며,
미국 스포츠계 전반에 대한 신뢰 문제로까지 번졌다.
이후 수사 범위가 확대되면서 대학 스포츠와 해외 프로리그까지 조사 대상이 확대됐고,
그 결과 NCAA와 CBA 경기에서도 유사한 시도가 있었던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대학 스포츠 신뢰성에도 타격
특히 NCAA 대학농구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 무대이자 프로 진출의 관문이라는 점에서
이번 승부 조작 의혹은 더 큰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아마추어 스포츠의 순수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수사 확대 가능성…농구계 긴장 고조
현재 미국 사법 당국은 추가 연루 인물과 다른 종목으로의 확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BA, NCAA, CBA 등 각 리그 운영 주체들 역시 자체 조사 및 윤리 규정 강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일탈을 넘어 글로벌 스포츠 산업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다시 한 번 드러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