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온라인 도박 전면 규제 2026년 6월 도박규제국 본격 가동

by 싹다잡아 posted Feb 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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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온라인 도박 규제체계 전면 정비 2026년 6월 본격 시행


스리랑카 정부가 그동안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온라인 도박 산업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개편에 착수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스리랑카 도박규제국(Gambling Regulatory Authority, GRA)을 설립하고, 
2026년 6월 30일까지 공식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RA는 온라인 베팅, 카지노, 스포츠 도박 플랫폼 전반을 관리·감독하는 중앙 기구로 기능하게 된다.

 

스리랑카.jpg


규제 강화 배경 온라인 도박 비중 60~70%


스리랑카 재무당국에 따르면, 현재 국내 도박 활동의 약 60~70%가 온라인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명확한 법적 규제가 부재해 ▲세수 누락 ▲불법 자금 유출 ▲소비자 피해 
▲조직범죄 연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규제 개편은 단순 단속이 아니라 합법적 허가 체계 구축 + 불법 시장 축소 
+ 조세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불법 사이트 집중 단속 인터폴 협력 확대


GRA 출범 이후 스리랑카는 무허가 온라인 도박 사이트와 역외 운영 조직을 집중 표적으로 삼을 방침이다. 
특히 인터폴(Interpol)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서버 기반 불법 플랫폼에 대한 국제 공조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리랑카 경찰은 “국경을 넘나드는 사이버 도박 범죄는 단일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다자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캄보디아 대대적 단속 이후 범죄 이동 가속


최근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 단속이 강화되면서, 일부 범죄 조직이 
미얀마와 스리랑카로 이동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이 같은 ‘풍선 효과’에 대응하기 위해 스리랑카는 국경 관리와 사이버 감시 체계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인터폴 적색수배 95건 발부 국제 추적 본격화


스리랑카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조직 범죄자를 추적하기 위해 95건의 인터폴 적색수배(Red Notice)를 
발부받아 국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한국 경찰과도 정보를 공유하며 동남아 지역 범죄 네트워크 확산을 차단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양국은 불법 도박,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연계 범죄를 중점 대상으로 삼고 있다.


향후 전망


전문가들은 GRA 출범이 ▲불법 시장 축소 ▲합법 시장 투명화 ▲세수 확보 
▲국제 범죄 대응력 강화라는 네 가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스리랑카가 단순 단속이 아닌 제도 기반 규제 모델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주변국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