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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분쟁 중 마약 소지 적발 외국인 마약 범죄 단속 강화


필리핀 마닐라 수도권 파사이(Pasay) 시에서 한국 국적 남성이 
불법 마약 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외국인 관련 마약 범죄에 대한 단속 수위를 높이고 있어, 
이번 사건 역시 엄정하게 처리될 전망이다.

차량 충돌 추정 상황서 경찰 개입 현장 체포

 

불법마약소지.jpg


파사이 시 경찰에 따르면, 1월 21일 시내 순찰 중 차량 접촉 사고로 보이는 
말다툼 현장이 포착됐다.
현장에는 한국 국적 남성(40세, 가명 ‘최’) 이 현대 스타리아(Staria) 차량 옆에서 
언성을 높이며 다툼을 벌이고 있었고, 경찰이 상황 파악을 위해 접근하자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경찰 진술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차량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투명한 비닐 포장 여러 개를 
은밀히 노면에 떨어뜨렸으며, 이 장면이 순찰 경찰에게 직접 목격됐다.

 

엑스터시·샤부·코카인 의심 물질 압수

 

경찰은 즉시 주변 및 차량 내부를 수색했고, 다음과 같은 마약류 의심 물질을 확보했다.
엑스터시(MDMA)로 추정되는 정제 2정
필리핀에서 ‘샤부’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의심 물질 0.24g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분말 0.90g
압수 물품의 총 추정 시가는 약 9,802페소로 집계됐으며, 모두 증거물로 봉인 조치됐다.

구글 번역으로 혐의 고지 필리핀 마약법 위반 조사


현장에서 언어 소통 문제로 인해 경찰은 구글 번역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한국어로 혐의 내용을 전달했다.
해당 남성은 현재 필리핀 마약 관련 법률 위반(RA 9165) 혐의로 관할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압수 물질에 대한 국과수 감정 결과에 따라 혐의 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필리핀 마약법은 외국인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되며, 소량 소지라 하더라도 구속 수사 및 
실형 선고 가능성이 있는 강력한 법률로 분류된다.


필리핀, 외국인 마약 범죄 무관용 기조 유지


파사이 시 경찰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이 연루된 마약 사건이 증가하고 있어 도심 순찰과 
검문을 강화하고 있다”며“국적과 무관하게 마약 범죄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관광객·체류 외국인에게도 마약 소지 및 투약에 대해 엄격한 처벌을 부과하는 국가로, 
체포 시 강제 출국·장기 수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해외 체류 한국인 주의 필요


전문가들은 필리핀 체류 한국인들에게 차량 분쟁·시비 상황 시 경찰 개입 가능성
외국인 대상 불심검문 및 현장 수색 강화 마약 소지 ‘의심 상황’만으로도 체포 가능
등을 이유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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