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검찰, 가상자산 악용한 18억 위안 규모 국제 돈세탁 조직 해체

by 싹다잡아 posted Jan 0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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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검찰,암호화폐 활용한 대규모 돈세탁 조직 적발


중국 사법당국이 가상자산을 이용한 초대형 자금세탁 조직을 적발하며 
암호화폐 범죄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상하이시 바오산구 인민검찰원은 최근 암호화폐를 활용해 불법 자금을 
해외로 은닉·이체한 지하 환전 조직 사건을 수사해 총 24건의 범죄 사실과 
24명의 피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자금 규모는 약 18억 위안(한화 약 수천억 원) 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검창.jpg


지하 환전조직,가상자산으로 국경 넘은 자금 이동


검찰에 따르면 해당 조직은 은행 계좌·전자결제 수단·가상자산 지갑을 다층 구조로 운영하며 
자금 흐름을 은폐해 왔다. 
특히 암호화폐를 중간 매개체로 활용해 불법 자금을 해외로 이전하는 방식이 
핵심 수법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수백 개 이상의 계좌와 지갑 주소가 동원됐으며, 거래 횟수와 
금액이 방대해 일반적인 금융 추적 방식으로는 실체를 파악하기 
어려운 구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금 투명성 분석으로 거래 흐름 정밀 추적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자금 투명성 분석 기법을 활용해 복잡하게 
얽힌 거래 경로를 단계별로 해체했다.
가상자산 거래 기록, 전자 결제 로그, 실명 계좌 정보 등을 종합 분석해 
실제 자금의 출처와 최종 도착 지점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검찰 관계자는 “가상자산은 익명성이 강하지만, 전자 증거를 체계적으로 
확보하면 자금 흐름을 되돌릴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사건에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 가상자산 기반 범죄 단속 강화


이번 사건은 중국 정부가 최근 집중 단속 중인 지하 환전조직·가상자산 연계 자금세탁 
범죄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중국 사법당국은 향후에도 암호화폐를 이용한 불법 자금 이동, 국경 간 자금세탁, 
전자금융 범죄에 대해 정밀 수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가상자산이 범죄에 악용될 경우, 국제 자금 흐름을 교란하고 
금융 질서를 훼손할 수 있다”며 “각국 규제기관 간 공조와 기술 기반 수사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