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닌트호아 지방 경찰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국경 간
불법 도박 조직을 적발하고 외국인 중심의 조직원 31명을 체포했다.
현장에서는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 150대 이상의 전자 장비가 압수됐다.

베트남 닌트호아, 국경 간 온라인 도박 조직 적발
2025년 12월 26일 저녁, 베트남 닌트호아(Ninh Thoa) 지방 경찰은 형사 경찰,
교통 경찰, 출입국 관리국, 사이버 보안 부서 등 다수의 유관 기관과 공조해
응우엔 시 일대 5개 장소에서 동시 단속 작전을 전개했다.
이번 작전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도박 시스템을 운영하던
조직적 범죄 네트워크를 겨냥한 것으로, 장기간 내사 끝에 실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5곳 동시 압수수색 대규모 장비 확보
경찰은 해당 조직이 사용하던 거점에서 다음과 같은 범죄 관련 장비를 확보했다.
노트북 40여 대
스마트폰 112대
네트워크 장비 및 운영용 전산 기기 다수
이 장비들은 온라인 도박 시스템 관리, 소셜 미디어 홍보, 해외 서버 접속 등에
활용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체포 인원 31명 대부분 관광 비자 입국자
초기 수사 결과, 체포된 31명 중 30명은 중국 국적, 1명은 베트남 국적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대부분 관광 비자로 베트남에 입국한 뒤,
민가
독립형 아파트
단기 임대 숙소
등을 임시 운영 거점으로 사용했으며, 거주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로
활동한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
소셜미디어 통한 도박 고객 유치 정황
수사 당국은 이들이 전문 장비를 이용해 해외 도박 플랫폼에 접속하고,
각종 소셜 미디어 및 온라인 메신저를 활용해 이용자를 모집한 정황을 확인했다.
현재 경찰은
자금 흐름
서버 운영 구조
해외 조직과의 연계 여부
등을 중심으로 국경 간 범죄 연계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베트남 경찰 “강경 대응 지속”
닌트호아 지방 경찰은 공식 입장을 통해
“온라인 도박은 사회 질서를 위협하는 중대 범죄로, 국적을 불문하고 엄정 대응할 것”
이라고 밝히며, 관련자 전원에 대해 베트남 법률에 따른 처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의 의미
이번 사건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경 간 조직형 온라인 도박 범죄에 대한 실질적 성과
외국인 범죄 조직에 대한 베트남 당국의 단속 강화
사이버 범죄 + 불법 체류 문제를 동시에 겨냥한 작전
전문가들은 동남아 지역 내 온라인 도박 범죄에 대한 단속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