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2025년 하반기 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성과 발표
캄보디아 정부 산하 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위원회(CCOS)는
2025년 하반기(6월 27일~12월 18일) 동안 진행된 기술 기반
온라인 사기 범죄 단속 결과를 담은 반기 공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캄보디아 전역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합동 단속 성과를 정리한 것으로,
국제 조직형 사기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다는 평가다.

118개 사기 조직 해체…전국 18개 지역 동시 단속
보고서에 따르면, CCOS의 지휘 아래
수도 프놈펜을 포함한 전국 18개 지방에서 온라인 사기 조직을 대상으로 한
집중 점검 및 기습 단속이 실시됐다.
총 118개 사기 조직 해체
장기간 운영된 국제 사기 네트워크 다수 포함
인신매매·강제 노동과 연계된 조직도 적발
캄보디아 당국은 이번 작전을 통해 온라인 사기와 인신매매가 결합된 범죄 구조를
동시에 차단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4,983명 검거 23개국 국적 연루
단속 기간 동안 총 4,983명의 용의자가 구금됐으며,
이 중 여성은 979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국적 분포
구금된 인원은 총 23개국 출신으로 확인됐다.
중국(대만 포함),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몽골, 러시아, 스리랑카
아프리카 일부 국가(나이지리아, 우간다 등) 포함
이는 캄보디아가 동남아 온라인 사기 범죄의 국제 허브로 악용돼 왔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수치다.
주요 사건 35건 수사 중 핵심 인물 168명 포함
CCOS는 현재
중요 사건 35건을 별도로 지정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이들 사건에는 주요 범인 및 공범 168명이 포함돼 있다.
여성 용의자: 39명
모든 사건은 캄보디아 법률 절차에 따라 처리 중
일부 사건은 국제 공조 수사로 확대 가능성
외국인 4,039명 추방 불법 체류·범죄 연루자 조치
법 집행 결과,
외국인 용의자 4,039명(여성 605명 포함) 이 관련 법 집행 체계에 따라
본국으로 추방됐다.
캄보디아 당국은 불법 체류와 사기 범죄 연루 여부를 기준으로
강경한 행정·사법 조치를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종합 평가: 인신매매 차단·사기 허브 해체 성과
CCOS는 이번 반기 보고서를 통해 다음과 같은 종합 성과를 강조했다.
인신매매 피해자 다수 구조
온라인 사기 네트워크 핵심 거점 폐쇄,국제 조직형 범죄의 운영 기반 약화
향후 지속적인 단속 및 국제 협력 강화 방침
캄보디아 정부는
“온라인 사기 범죄는 국가 안보와 국제 신뢰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는 장기 대응 체계 구축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