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경찰,국제 콜센터 사기조직 17명 검거 한국·중국 국적자
태국 중앙수사국(CIB)과 기술범죄수사국(TCSD)은 한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한 대규모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단속해 총 17명을 검거했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수사 당국은 한국대사관과 공조해 방콕과 파타야 일대에서 동시 작전을 진행했으며,
피해 규모는 5억 바트(한화 약 19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방콕·파타야 전역에서 동시 검거
태국 수사기관은 여러 개의 거점을 운영하던 조직을 추적해 은신처 3곳을 급습,
컴퓨터, 통신 장비, 서버 등 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물품을 확보했다.
이번 작전으로 한국 국적자 14명과 중국 국적자 3명 등 총 17명이 체포됐다.
체포된 한국 국적자(14명)
31세 이정민
32세 김인태
32세 김지율
34세 엄순한
28세 김준엽
33세 변제섭
43세 김은균
30세 권성균
29세 홍율
35세 조문철
35세 임태환
29세 이정빈
27세 이태권
체포된 중국 국적자(3명)
29세 류밍정
43세 리차이화
35세 차린후
태국·한국 당국 “국제 금융사기 근절에 협력 강화”
태국 경찰은 이들이 피해자에게 금융기관·정부기관을 사칭하는 방식으로 접근해
고액의 피해를 유발한 정황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양국 수사기관은 범죄수익 흐름과 공범 여부를 추가로 조사해
추가 검거와 자금 회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대사관도 해외에서 증가하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태국 당국과의 공조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