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 민도로 합동작전 추방 절차 착수
인터폴 적색수배가 발부된 한국인 남성이 필리핀 오리엔탈 민도로 지역에서
현지 경찰의 합동 단속 작전 중 체포됐다.
필리핀 미마로파 경찰청(PRO-4B)은 15일 성명을 통해 61세 한국인 춘해정(Chun Haejung)을
푸에르토 갈레라 사방 지역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
수사 당국에 따르면 해당 인물은 2025년 9월 인터폴 적색수배 명단에 등재됐다.
Interpol 적색수배는 회원국 간 범죄인의 소재 파악 및 임시 체포를 요청하는 국제 공조 제도다.
춘 씨는 외국환거래법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국내 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국내 법원 발부 영장
이번 수배는
창원지방법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각각 발부된 영장에 따른 것이다.
한국 수사당국은 금융 관련 법규 위반 혐의로 해당 인물의 신병 확보를 요청해왔다.
체포 장소는 푸에르토 갈레라
피의자는 필리핀 오리엔탈 민도로주 푸에르토 갈레라 사방(Barangay Sabang)에서
현지 시간 오전 9시 27분께 검거됐다.
현지 경찰은 정보 분석과 공조 체계를 기반으로 위치를 특정한 뒤 합동 작전을 전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마로파 경찰청장은 이번 체포가 부처 간 협력 강화와 정보 기반 수사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출입국관리청 인계 추방 수순
체포된 한국인은 현재
Bureau of Immigration 도피자수색부(Fugitive Search Unit)에 인계됐다.
당국은 추방 절차에 필요한 서류 작업을 진행 중이며, 한국 송환을 위한 행정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국제 공조 수사 강화 흐름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체류 중인 인터폴 수배 한국인들에 대한 검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필리핀 당국은 “도주 범죄자에게 안전지대는 없다”며 국제 파트너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초국가 금융범죄에 대한 국제 공조 체계가 실제 검거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