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사무실 겨냥한 폭파 협박 신고 접수
최근 대기업과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한 폭발물 협박 신고가 연이어 접수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인터넷은행 토스뱅크가 협박 대상이 됐다.
경찰에 따르면 12월 31일 오후 6시 5분, 토스뱅크는 100억 원을 보내지 않으면
사무실을 폭파하겠다 는 내용의 이메일을 수신한 뒤 즉시 112에 신고했다.

직원 전원 대피 경찰특공대 투입해 수색
신고 직후 경찰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토스뱅크 사무실을 통제하고,
내부에 있던 직원들을 모두 외부로 대피시켰다.
이후 경찰특공대가 투입돼 약 2시간 40분 동안 폭발물 여부를 집중 수색했다.
수색은 오후 8시 45분경 종료됐으며, 현장에서는 폭발물이나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허위 협박 가능성 무게 발신자 추적 중
경찰은 현재까지의 수색 결과를 토대로 이번 사건을 허위 협박일 가능성이 높은 사례로 보고,
이메일 발신 경로와 IP 등을 중심으로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다만 실제 폭발물 발견 여부와 관계없이, 기업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협한 만큼
엄정 대응 방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들어 대기업 대상 협박 잇따라
이 같은 폭발물 협박 신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2월 들어서만 여러 대기업을 겨냥한 유사 신고가 연속적으로 접수됐다.
17일: KT
18일: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19일: 현대자동차그룹 사옥
이들 사건 모두 경찰 수색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반복되는 협박으로 인해
기업 보안과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
반복되는 협박 메일, 공공 안전 위협 우려
전문가들은 최근 잇따르는 협박 사례에 대해
실제 폭발 여부와 무관하게 사회적 혼란을 유발하는 범죄라며,
“기업과 개인 모두 출처가 불분명한 협박 메시지에 즉각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