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킹조직,글로벌 암호화폐 20억달러 탈취한 사이버 범죄의 실체

by 최고관리자 posted Dec 30,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북한 해커 암호화폐 탈취 급증, 전 세계 해킹 피해의 76% 차지

 

국가 차원의 사이버 범죄, 북한 해커의 암호화폐 수익 구조 분석


북한 해커 조직이 2025년 한 해 동안 20억 달러가 넘는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보안 보고서를 통해 드러난 해킹 수법과 자금 세탁 구조를 심층 분석한다.

 

북한해커.jpg


북한 해커, 역대 최대 규모 암호화폐 탈취 기록

 

글로벌 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은 2025년 한 해 동안 약 20억 2천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불법 탈취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51% 증가한 수치로,
북한 해커들이 수행한 사이버 공격이 역사상 가장 큰 성과를 기록한 해로 평가된다.

 

전 세계 해킹 피해의 76%, 북한 해커가 차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전체 암호화폐 해킹 사건 중 76%가 
북한 해커 조직과 연관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특정 국가 기반 해커 조직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범죄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는 
전례 없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 범죄가 아닌 조직적·국가 주도형 사이버 작전으로 보고 있다.

 

침투 방식 변화: 내부 인력·IT 인프라 노린다

 

북한 해커들의 공격 방식도 한층 고도화됐다.
기존의 피싱·취약점 공격에서 벗어나
암호화폐 거래소
클라우드·호스팅 기업
웹3(Web3) 및 블록체인 스타트업
등의 IT 담당 인력을 직접 겨냥해 내부 시스템에 침투하는 방식이 급증했다.
이를 통해 초기 침입 후 내부 네트워크를 장악하고,
대규모 자산 탈취까지 이어지는 가로 이동(Lateral Movement)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훔친 암호화폐, 어디로 흘러가나?

 

체이널리시스 국가안보 정보 책임자인 앤드루 펠먼(Andrew Fierman)은
아시아 경제 전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북한 해커들은 암호화폐 탈취 이후,
중국 기반의 비공식 자금 세탁 네트워크를 활용해
불법 자산의 추적을 회피하려는 시도를 반복하고 있다.”
그는 특히 중국 내 암호화폐 자금 세탁 서비스 시장이
불법 자금 이동의 핵심 경로 중 하나로 기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 사회의 경고: 사이버 안보 위협 현실화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수치를 단순한 범죄 통계가 아닌
국제 금융 질서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로 보고 있다.
북한 해킹 조직의 암호화폐 탈취는
제재 회피
외화 확보
무기 개발 자금 조달 등과 연관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글로벌 규제와 감시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