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원 환전소 정식수사 돌입 캄보디아 범죄배후 추적

by 싹다잡아 posted Dec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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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원.jpg

 

핵심 요약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감금·실종 사건을 전담하는 경찰 태스크포스(TF)가 
후이원 환전소에 대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범죄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 관련자 1명을 추가 입건하며, 
현재까지 총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 중이다.

 

후이원 환전소, 내사 단계서 정식 입건 전환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후이원 환전소는 기존 입건 전 내사 단계에서 벗어나 정식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캄보디아 연계 범죄 자금 흐름과 조직적 연관성을 본격적으로 규명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캄보디아 범죄 TF 수사 성과

 

경찰에 따르면 캄보디아 관련 범죄를 집중 수사하는 TF는 현재까지 총 4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0명을 구속했다. 검거된 피의자들의 범죄 유형은 주로 다음과 같다.
통장 모집 및 대여를 담당한 모집책
해외 취업을 미끼로 한 유인책
캄보디아 현지 콜센터에서 활동한 사기 가담자
경찰은 이들이 조직적으로 연계돼 범죄를 수행한 정황에 주목하고 있다.

 

해외 유인 댓글·불법 모집 차단 강화

 

경찰은 해외 유인을 목적으로 한 온라인 댓글과 게시물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에 나섰다. 
현재까지 67개 인터넷 사이트에 자율 삭제를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했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는 관련 댓글 270건에 대해 삭제 및 차단 요청을 진행했다.
박 청장은 “해외 납치 및 감금 관련 신고가 이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수사 방향

 

경찰은 후이원 환전소를 중심으로 한 자금 흐름, 프린스그룹과의 실질적 연관성, 
캄보디아 현지 범죄 조직과의 연결 고리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추가 입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해외 취업 사기와 납치·감금 범죄의 구조적 실체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경찰은 온라인 유인 행위 차단과 함께 
국제 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